우리는 어디서 영화를 보는가?
지금은 마음 먹으면 집에서 홈씨어터를 구성할 수도 있고 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등)를 이용하거나 유튜브로도 영화를 볼 수 있다.
우리가 어린시절에도 OTT만큼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는 아니더라도 비디오 테이프를 대여해서 영화를 볼 수 있었고 DVD를 이용해 영화를 볼 수도 있었으며, 어둠의 경로를 이용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도 있었다.
이제 영화관은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것일까? 우리가 콘서트나 뮤지컬을 보기 위해 그곳에
가는 이유와 영화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울며겨자먹기로 가격을 올렸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과연 우리가 어린시절 꿈을 꾸고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했던 검은색 공간은 앞으로 어떻게 변신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CJ CGV 기업개요
명칭은 씨제이씨지브이 주식회사이며, 영문명칭은 CJ CGV Co., Ltd.라
표기한다.
1999년 3월에 CJ엔터테인먼트와 호주의 Village Cinema International PTY LTD 2개사의 합작법인인 CJ Village(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CJ Golden Village(주)로 합병하고,
씨제이씨지브이(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고품질의 멀티플렉스 극장을 국내 최초로 보급하여 과거 단일관 위주의 상영관 문화를 쇼핑, 외식, 오락 등과 연계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선진화 하였다. 국내 상영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1998년 CGV강변11 사업장 오픈을 시작으로 보고서 작성 기준일 현재 전세계 7개국에서 591개 사이트, 4,207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lobal No.1 Cultureplex'가 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사업자로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고급 영화관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CINE de CHEF', 단순한 영화 상영에서 벗어나 프리미엄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Suite Cinema 등 라이프스타일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상영관을 보유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 오감 체험 상영관 '4DX ', 세계 최초 미래형 다면상영관 'ScreenX', '4DX'와 'ScreenX'를 결합한 '4DXScreen'등 기술적 진보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영화관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쌓은 차별화된 서비스 노하우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즐기는(Interactive), 개성 있고(Colorful), 흥미로운(Exciting)을 의미하는
CGV만의 얼터콘텐츠인 ICECON을 론칭하여 영화 이외에 콘서트,뮤지컬, 게임중계, 북토크, 디지털 뮤지엄 등 새로운 콘텐츠를 극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 분석]
EPS -3,794 BPS 7,886 PER N/A 업종PER 35.96 PBR 1.97
시가총액 : 7,402억원
상장주식수 : 47,725,806주(금번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수 한도를 2억주로 올림)
주요 주주 : CJ 23,148,659주(48.50%)
52주 최고 29,800원, 52주 최저 12,450원
[기술적 분석]
CJ 형제들이 대부분 마찬가지겠지만 지지부진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상승을 보이는 패턴을 보여주는 듯 하였으나 역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다만 12,450원 바닥을 체크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급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봉상 7주간 하락을 마감하고 상승으로 전환된 국면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CJ CGV 사업개요
한국 영화 시장은 멀티플렉스 상영관 및 여가 문화의 확산과 한국 영화의 질적, 양적 성장 등을 통해 매년 꾸준한 박스오피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90년대 중반 한국 영화 시장은 외화 점유율이 70~80%에 달하였으나, 1999년 '쉬리'를 시작으로 한 한국영화의 흥행 성공은 한국영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는 한국 영화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지게 되었다. 한국영화의 성장에 따라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기능을 갖춘 멀티플렉스 상영관의 확산은 새로운 수요의 확대를 가져와
선 순환의 성장세를 지속하게 되었다.
국내 영화시장의 연간 관람객 수는 2022년 1억 1,281만명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5,952만명, 2021년 6,053만명 급감 수준에서 대폭 상승하며 연간 누적
관객수가 1억명을 넘어섰으며, 국내 영화시장 누적 매출액은 1조 1,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98.5%(5,757억원) 증가하였다. 2022년 상반기부터 영업시간 제한
해제, 상영관 내 취식 제한 해제 등의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과 개봉 지연된 국내외 기대작 개봉에 따라 극장 관객 수 및 매출액에서 보다 신속한 회복 중에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2022년 5월 <범죄도시 2>가 1,269만명(1,313억원 매출)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2년 전체 흥행작 1위에 올랐고, <탑건: 매버릭>이 818만명(879억원 매출), <아바타:물의길>이 731만명(903억원 매출)의 관객을 각각 동원하며 2위와 3위, <한산: 용의 출현>이 726만명(737억원 매출),<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88만명(626억원 매출)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였다.
※자료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2022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
사업 부문은 티켓, 매점, 광고, 장비, 기타 판매 총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부문별 세부 사업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티켓판매
연간 누적 티켓판매 매출은 글로벌 코로나19 회복으로 전년비 47% 상승한 7,144억원을 달성하였다.특히 국내에서는 <범죄도시2> 천만 관객 달성 및 <탑건: 매버릭>, <아바타:물의 길> 흥행에 따라 매출 상승이 있었고, 베트남, 인니에서도 2분기부터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세를 보여줬다.향후에도 헐리웃 대작 및 로컬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손익 정상화에 매진하는 한편, 4DX, ScreenX, IMAX 등 차별화 된 특화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 및 수익성 개선을 계속할 계획이다.
(2) 매점 판매
극장 내 취식제한조치 해제에 따라 연간 누적 매점 판매 매출은 전년비 118% 상승하여 1,775억원을 달성하였다.특히 국내의 경우 매점 판매 매출은 전년비 281%상승한 1,082억원을 달성하였으며,취식 제한이 해제된 5월부터 12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991억원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74% 회복세를 보였다.
시그니처팝콘, 팝콘젤리, 에이드, 'CGV 그때그커피(믹스커피)' 등 만의 특색 있는 신 메뉴 출시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 당 매점 매출을 극대화하여 극장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자 한다.
운영측면에서는 무인화(매표ㆍ매점 키오스크, 스마트 좌석 도입 확대 등)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모바일 어플 기능 확대, 키오스크 UX 개선 등 고객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과제를 지속 수행하고 있다.
(3) 광고판매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광고사업부문의 합병 효과와 관람객 증가에 따른 광고 수요 증가로 광고판매 매출액은 전년비 125% 상승한 1,488억원을 달성 하였다.
글로벌 영화시장 회복세에 발맞추어 스크린, 디지털 사이니지, 옥외, 온라인 등 다양한 광고를 제공하여 광고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4) 장비 판매
극장 컨텐츠를 OTT 컨텐츠와 차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4DX, SX 등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기술 특화관 포맷이 글로벌 극장사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하며 누적 장비 판매 매출액은 전년비 127% 상승한 296억원을 달성하였다. 4DX, SX 포맷에 최적화 된 헐리웃 블록버스터 액션 장르 영화들의 제작단계에서부터 제작사와 협업을 강화하여 제공하는 포맷의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를 통해 개봉 컨텐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구조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영화상영을 통한 티켓판매, 매점판매, 광고판매, 그 외 장비판매, 상영관 대관및 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J CGV 투자 아이디어
올리브영을 제외한 CJ 계열사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 CGV 등
특히 미디어 부문 ENM과 CGV의 하락이 더 큰데 많이 하락한 만큼 상승할 여지가 많다고 본다.
CGV의 경우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타를 받았고 계열사인 CGV 터키법인의 리라화 환율 급락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최근 450억원을 대여해 주기로 하여 급한 불을 껐지만 잠재적인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지난 해에 연결기준 1조 281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4% 증가를 이뤄냈고 영업손실은 7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6억원이 감소하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출시되는 영화의 수도 줄었지만 초기 가격전가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드는 추세이고 가격 전가로 인한 실적 향상이 가시화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CGV가 현재 시총을 유지해 주고 터키 이슈가 더 이상 붉어지지 않는다면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본다.
CJ CGV는 영화 상영업계 시장점유율 1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ScreenX, 4DX 및 골드클래스,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등 프리미엄 상영관을 운영하여 수익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리오프닝은 이미 작년에 한번 왔었고 진정한 리오프닝은 실적을 수반한 결과라고 기대한다.
2022년 실적개선이 2023년에도 드라마틱하게 이뤄진다면 현재 주가에서 최소 2~3배의 밸류는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주가 : 15,240원(2023년 4월 3일 종가기준)
목표 주가 : 30,000원
1차 매수 : 15,000원
2차 매수 : 12,000원
3차 매수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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