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회사 넵튠, 넵튠 이라는 이름의 저주 피할 수 없었다.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 세상을 더욱 행복하게 만듭니다, neptune
프렌즈사천성으로 유명해진 게임회사 본사에서 제작하는 게임보다 자회사의 게임이 더 많고 유명한 회사다.
‘바다와 같은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겠다’ 이 즐거운 상상으로부터 넵튠의 기나긴 항해가 시작됩니다. 라는 슬로건이 멋지지만 실적만 보면 바다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영원히 항해를 하지 못할 것만 같다.
IR자료를 보면 고등학생이 파워포인트로 대충 만든 듯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정욱대표와 유태웅 대표의 사진은 차라리 빼는 게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일스톤 : 성장 & 전략으로 표현했지만 결국 메타버스와 버추얼휴먼, AI 등 너무나 먼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고 있어 과연 그 때까지 주주들이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주 유일한 호재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분의 39.6%를 보유하고 있어서 망하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 같지만 누적되는 손실이 커져만 가고 있다.
넵튠 보고서를 보고 있노라면 안타깝다. 지금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어필하기 보다는 너무 먼 미래만 바라보고 있다.
마음 급한 주주들은 회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넵튠 기업개요

명칭은 '주식회사 넵튠'이며, 영문으로는 'Neptune Company'로 표기한다
2012년 1월 31일 설립되었으며, 2016년 11월 30일자로 대신밸런스제1호기업인수목적(주)와 합병을 하였다. 합병의 형태는 합병 전 (주)넵튠이 소멸하고, 대신밸런스제1호기업인수목적(주)가 존속하는 역합병의 형태이며, 합병 후 존속회사는 사명을 (주)넵튠으로 변경하였다. 합병 후, 2016년 12월 14일자로 합병 후 존속법인인 (주)넵튠의 신주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참고로, 대신밸런스제1호기업인수목적(주)의 설립일 및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각각 2015년 3월 19일과 2015년 6월 18일 이다.
임 개발 및 서비스 사업(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게임으로는 캐주얼 게임 장르인 'LINE 퍼즐탄탄', '탄탄사천성', '프렌즈사천성 for Kakao' 등이 있으며, 연결종속회사는 캐쥬얼, 소셜카지노, 시뮬레이션, MOBA, RPG, 디펜스, 방치형 장르 등의 모바일, PC 온라인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매출원은 이러한 모바일 및 PC 온라인 게임의 인앱 아이템 판매 매출과 게임 내 광고 노출을 통한 광고 수익 등이 있다.
연결종속회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국내외에 출시하여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사업 이외에도 메타버스, 버추얼휴먼, MCN, e스포츠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출처 : 넵튠 사업보고서

넵튠 사업개요

게임 산업 중 모바일 게임이며, 주력 사업분야는 모바일 게임의 제작 및 서비스이다. 게임산업 분류에 있어서,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에 속하고 장르별로는 캐주얼게임 및 퍼즐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M&A를 통해서 캐주얼 외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종속회사는 버추얼휴먼, 메타버스, 소셜카지노 게임, MOBA, RPG, 퍼즐, 디펜스, 방치형 게임 등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2019년 (주)넥스포츠를 설립하여 e-Sports와 MCN(Multi Channel Network : 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에 투자하였으며, 2020년에는 버추얼휴먼 제작과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 사업을 영위하는 '(주)수아디지털(現 (주)온마인드)'을 인수하였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업 '딥스튜디오'와 AI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에 지분 투자하여 버추얼휴먼 사업 역량을 강화하였다. '딥스튜디오'가 제작한 버추얼 휴먼, '정세진'이 소속된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카인드'가 데뷔하였으며, 딥스튜디오는 슈퍼카인드를 활용해 케이팝(K-Pop) 콘텐츠와 게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펄스나인이 개발한 버추얼휴먼 아이돌 '이터니티(Eternity)'는 2021년 3월 '아임리얼(I'm real)'로 정식 데뷔하였으며, 2022년 4월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를 발매하였다. '이터니티'는 유투브 콘텐츠 누적 조회수로 1,0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각각의 멤버들은 아이돌 활동 뿐 아니라 연기,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패션디자이너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 특허 기술을 가진 V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주)맘모식스'를 인수하였으며, 2022년 8월 30일 런칭한 모바일 메타버스형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퍼피레드M'과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개발 중인 (주)컬러버스(舊 (주)퍼피레드)에 지분 투자하였다. '컬러버스'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3D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주)넵튠과 (주)컬러버스는 '컬러버스'라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사회, 경제 및 문화 등 여러 컨텐츠를 창조, 향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게임, 증권,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과의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주)님블뉴런(舊 (주)오올블루)은 MOBA 배틀로얄 PC게임 '이터널리턴'을 스팀(Steam), 다음 게임, MS Store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터널리턴'은 2020년 10월 스팀 플랫폼에 얼리억세스 출시 직후 최대 동시접속자 수 5.3만명을 기록하였으며,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인기게임상을 수상하였다. 이터널리턴은 2022년 1월부터 '이터널 리턴 리그(ERL)'와 '이터널 리턴 챌린저스(ERC)' 로 이스포츠 공식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그 외 프리티비지, 스토리타코 등 여성향 게임 개발사에 지분투자를 하였다. 게임 콘텐츠의 IP화와 여성향 게임 제작 및 서비스는 사업전략의 하나로써 향후에도 국내외 여성향 게임과 스토리게임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출처 : 넵튠 사업보고서

넵튠 투자 아이디어

넵튠의 투자 아이디어는 2개다.
하나는 든든한 뒷배 카카오게임즈
그리고 남은 하나는 주자가 많이 내렸다는 것 두 가지다.

대주주 카카오게임즈는 그 동안 투자한 것이 있기 때문에 넵튠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한방이 있던 정욱 대표를 믿고 있기 때문에 지속되는 적자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판 롤 이터널리턴이 나름 선방하기도 했고 님블뉴런 이라는 자회사의 차기작도 기대된다.
가장 고무적인 사실은 적자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고
다음 모멘텀만 있다면 지금의 지지부진 함을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넵튠의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미안하지만 하나도 기대가 안 된다.
가상인간 ‘나수아’도 타 회사에서 개발한 가상인간에 비해 매력도가 많이 떨어진다.
메타버스나 AI가 미래의 먹거리는 맞지만 캐주얼 게임에 강한 본래 모습을 강화하고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앞서 말했지만 주주들은 조급하고 인내심이 없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 17,000원
1차 매수 : 11,000원
손절가 : 10,000원(바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