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조이시티 다니던 지인이 있었다.
조이시티에서 피자 파티가 열리면 주가가 많이 오를 거라는 믿음이 존재하였는데
어느 날 조이시티에서 피자 파티가 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식을 샀고 기분 좋은 수익을 올렸다. 그날 하루 조이했다.
온라인 게임 레드문이 꽤 유명했었고 2000년대에 선배가 제이씨엔터테인먼트에 다녀서 게임회사에 취직한 것에 대한 동경도 조금 있었고 2004년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을 출시하여 코스닥에 상장한 조이시티는 예전에 나름 유명한 게임사였다.
지금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유행하는데 나 같으면 빨리 일본과 계약해서 스킨이라도 팔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나름 좋은 IP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중견게임사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
콘솔게임도 만들고 일본에 있는 IP를 잘 사오면서도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것 같다.
조이시티 게임은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은 게임들이 많고 나름 서브컬쳐 게임도 잘 뽑아내고 있어서 향후 미래가 기대된다.
조이시티 사내 블라인드를 살펴보면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회사",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무난한 회사"라는 평가가 많다. 이제는 조금 도전적으로 회사를 운영해도 좋지 않을까?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집요함이 필요하다.
조이시티 기업개요
온라인게임 개발 및 공급을 목적으로 1994년 5월 30일에 설립되었으며, 2008년 5월 28일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받아 2008년 5월 30일에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되었다다.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본사(경기도 성남시 소재) 및 국내와 중국 등지에 소재하는 4개의 종속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자체 개발한 온라인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비롯하여,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크로스파이어: Warzone" 등의 전략시뮬레이션 전쟁게임, RPG 게임 "블레스 모바일", 보드게임,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과 "프리스타일" IP를 활용한 콘솔게임 "3on3 프리스타일"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출처 : 조이시티 기업보고서
2011년 넥슨이 경영권을 인수하였으나 2013년 스카이레이크에 경영권을 매각하였다. 2015년에는 조성원 사장이 새로 세운 개발사 엔드림에서 넥슨의 잔여지분과 스카이레이크의 지분을 모두 되사들여 엔드림의 자기업이 되었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다.
대표작은 온라인 스포츠 게임인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Z 등이다. 2008년 얍카로 유명한 열림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고, 2013년 6월 JCE에서 조이시티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2년에 조이시티에서 개발 및 자체 퍼블리싱을 실시했던 능력자X 작품을 끝으로 더 이상 PC 게임 시장에 진출하지 않고 있다.
이후 모바일게임인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 주사위의 신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22년 기준 매출액 2000억을 달성하여 대한민국의 중견 게임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출처 : 나무위키
조이시티 사업개요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립 이후 역량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회사를 발굴하고 인수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자체 개발한 온라인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비롯하여,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크로스파이어: Warzone" 등의 전략시뮬레이션 전쟁게임, 보드게임,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과 "프리스타일" IP를 활용한 콘솔게임 "3on3 프리스타일" 등을 서비스하고있다.
매출 비중은 온라인 게임이 25%, 모바일 게임이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직접서비스 및 퍼블리싱을 통한 해외매출이 68%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모바일게임>
히어로볼Z
Crypto Ball Z on WEMIX
킹 오브 파이터 : 서바이벌 시티
건쉽 배틀 : 토탈워페어
건쉽 배틀 : 크립토컨플릭트
창세기전 : 안타리아의 전쟁
캐리비안의 해적 : 전쟁의 물결
대항해대전
주사위의 신
워쉽배틀 : 2차세계대전
건쉽배틀
룰 더 스카이
<PC게임>
FREESTYLE Football Z
FREESTYLE
FREESTYLE2
조이시티 투자 아이디어
긴 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생 게임회사가 어려워 하는 것은 고유 IP의 부재와 기존 IP에 대한 로열티 문제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으로 돈이 중요하지만 엔씨는 리니지 IP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지키고 넥슨이 메이플이나 던파 IP를 미친듯이 사수하는 이유가 하나의 IP를 잘 개발하면
대대손손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마리오와 젤다 IP를 보라)
조이시티가 20년을 넘게 버틴 이유는 결국 프리스타일 IP와 건쉽배틀이나 히어로볼Z 같은
타회사가 같지 못한 IP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견게임사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위믹스와 함께 크립토 게임에 도전하는 것도 의미 있어 보이고 킹 오브 파이터, 창세기전, 캐리비안의 해적 같은 유명 IP를 가지고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유의미해 보인다.
다른 게임사와 다른 특이한 점은 펄어비스를 제외하면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식을 잘 보유하지 않는데 조이시티는 비상근 이사를 제외한 모든 이사들이 조이시티의 주식을 작게는 1만주에서 23만주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회사에 대한 확신일지 보상 프로그램의 일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내 요직에 근무하는 인사들이 주식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은 회사의 미래가 밝다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잘 해야 내 주식이 오르고 언젠가 내가 퇴사할 때 주식을 매도하고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이 조이시티의 성장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목표주가 : 10,000원
1차 매수 : 5,000원
2차 매수 : 4,600원
3차 매수 :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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