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대한민국 게임회사 엠게임, 23년간 변화는 없지만 괜찮아 돈 잘 버니까

머니마크 2023. 2. 8. 07:49

어린시절 엠게임이라는 포털사이트가 있었다. 그 포털사이트가 회사명이 된 회사가 있다.

바로 엠게임이다. 

한때 넷마블, 넥슨, 한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게임회사였는데 특히 이네트로부터 인수했던 KRG소프트는 열혈강호 온라인으로 2005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꽤나 잘나가는 게임사였다.

이후로 RPG와 캐주얼게임을 여러가지 발매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열혈강호, 나이트온라인, 귀혼 등 꾸준하게 인기 있는 게임으로 국내보다 비교적 눈이 낮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열심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홈페이지를 가보면 알겠지만 발전이 없다.

2000년 밀레니엄 겜성의 홈페이지로 예전 포털의 겜성 그대로 가지고 있다.

만약 내가 엠게임에 입사한다면 홈페이지와 로그인 화면 부터 뜯어 고치고 싶을 정도다.

 

뭐 변화가 없으면 어떠한가 돈만 잘 벌면되지

엠게임 기업개요

명칭은 주식회사 엠게임으로 표기한다. 영문으로는 Mgame Corp.으로 표기한다. 단, 약식으로 표기할 경우에는 (주)엠게임 또는 Mgame으로 표기한다.

주식회사 엠게임은 1999년 12월 28일 설립되어 온라인정보제공,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www.mgame.com 포털사이트에서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및 광고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게임으로는 온라인 MMORPG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있음

 

지난 2000년 6월 오픈 후 약 2,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게임포털 '엠게임'을 통해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등의 온라인게임과 '엠게임 바둑'을 비롯한 보드게임 등 총 5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크레이지드래곤', '진열혈강호', '이모탈', '루아' 등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게임 서비스를 기반으로 유료 아이템 판매, 게임 매출, 광고 등의 기타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발행한 주식의 총수 19,543,877

자기주식수 20,597

유통주식수 19,523,280

임원 및 직원 주식수 3,488,963 

보유지분 17%

 

EPS 1,032 / BPS 4,502 / PER 8.04 / PBR 1.84

2022년 3분기 매출액 156억원 / 영업이익 62억원 / 당기순이익 54억원 / 영업이익률 39.93%

 

2022년에는 15년만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엠게임 사업개요

PC,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 장르에 걸쳐 약 5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약 2,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게임포털'엠게임'을 통해 PC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운영 중에 있다.  1999년부터 게임 제작 및 배급을 시작한 1세대 게임 개발사로, 2002년부터 해외에 진출해 국내와 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2022년 3분기 기준 국내와 해외의 매출 분포는 각각 30%, 70%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은 PC, 모바일 등 게임서비스와 광고서비스로 구분된다. 국내의 경우 아이템 판매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해외의 경우 게임에 대한 로열티 및 수익배분에 따른 매출이 주를 이룬다 게임별 매출은 구간별로 공개하고 있다. 연간(2021년 기준) 200억원 이상인 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이며, 100억원 이상인 게임은 '나이트 온라인', 10억원~50억원 사이의 주요 게임에는 '이터널시티', '영웅온라인', '귀혼', '드로이얀 온라인', '웹보드' 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붐업된 게임환경을 선보이고 있다. 매출 및 동시 접속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터키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나이트 온라인' 등 기존 온라인게임들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탄탄하게 견인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를 위한 지속적인 R&D(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AR/VR 산업 초창기부터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기술 축적에 집중 했으며, 2017년에는 증강현실과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접목시킨 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을 출시하며 라인업 장르를 확대시켰다.  PC, 모바일, VR, AR, 블록체인 개발 노하우와 연구개발(R&D)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부분을 회사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완료한 '영웅 온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P2E, NFT 분야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적극적으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스마트팜 및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금융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2018년 자회사 (주)엠글로벌스, 농업회사법인 엠팜(주)를 설립하였으며, 중앙아시아 게임,온라인커머스 사업 진출 등을 위해 2021년 MGame Almaty LLP.를 설립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를 베트남에 선보였으며, 국내에 출시된 퍼블리싱 게임 '이모탈'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에 정식 서비스 하였다. 또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를 무료화 게임으로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하였고, 올해 11월 하이브리드 SLG(전략시뮬레이션게임) '루아'를 국내에 정식 런칭하였다. 자사의 인기 PC온라인게임 '귀혼'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과 자체 개발 중인 방치형 게임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엠게임 투자 아이디어

2019년 부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실적개선과 북미 터키 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이트 온라인’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지금의 가치가 이미 선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가격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게임 주식의 특징은 현재 실적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중요한데 아쉽게도 엠게임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거의 없다보니 주가가 제대로 된 밸류를 부여받지 못해 암게임이라고 조롱받는게 현실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의 IP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에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IP를 신규로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만 회사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는 엠게임이므로 실적이 꺾이지 않는 한 현재 가격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생각되며 2023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유저 수의 증감을 파악해 보는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목표주가 : 10,000원

1차 매수 : 8,000원

2차 매수 : 7,000원

3차 매수 :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