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괴물신인 베이비몬스터가 온다.

머니마크 2023. 2. 13. 08:21

적어도 20여년 전에 YG에 대한 이미지는 외모보다는 실력 댄스보다는 힙합
그리고 YG Family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YG는 아티스트들의 마약 사건과 버닝썬 사건 등으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갔고 그나마 블랙핑크가 해외에서 막강한 팬덤을 가지고 활약하는 덕분에 지금까지 4대 기획사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으로 음악적인 역량은 서태지에 비해 떨어졌지만 사업적인 감각 만큼은 서태지를 능가하는 능력자로 댄서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끊어 내고 하이브가 등장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3대 기획사에서 항상 넘버2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하이브와 SM은 현재 카카오와 분쟁 중이고 JYP는 52주 신고가를 달성하면서 단기에 너무 많이 올랐고 나머지 중소형 엔터테인먼트사는 투자하기 꺼려진다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게다가 양현석이 출소 후에 영혼을 갈아 넣어 만든 괴물 신인 걸그룹 Baby Monster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그룹을 선택하라면 서태지와 아이들과 H.O.T 그리고 빅뱅을 고를 것이다.
다른 보이그룹의 경우 음악이 출시되기를 기다린다기 보다는 출시 후에 관심을 가지곤 했지만 위 세 그룹만큼은 새앨범이 나오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빅뱅이 최근 해체를 해서 너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15년전 나에게 커다란 행복을 주었던 팀인 만큼 4명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승리는 남은 인생 반성하고 살기를 바란다.)

SM과 마찬가지로 뮤직비디오는 저세상 퀄리티로 찍으면서 홈페이지는 정말 2000년 밀레니엄 감성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응형 웹도 아닌 것 같은데 이거 누가 손대서 이쁘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

YG 기업개요

명칭은『 주식회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며, 영문명은『 YG Entertainment Inc. 』라고 표기한다
음악 및 기타 오디오물 출판, 신인 아티스트의 육성 및 매니지먼트 등을 주목적으로 1998년 02월 24일 설립되었으며, 2011년 11월 23일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국내 및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악동뮤지션, 트레저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하였음
전속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이용한 용역사업 및 로얄티 사업은 아티스트의 영향력 및 스타성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매출 구성은 상품, 기타제품 42.46% 음악서비스매출 19.70%,광고 모델 17.86%, 기타수수료 11.84%, 출연료 매출 4.24%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주가 지표
EPS 1,329 / BPS 21,517 / PER 39.57 / 업종PER 39.29 / PBR 2.44 / 현금배당수익률 0.48%

분기실적(2022년 12월)
매출액 1,435억원 / 영업이익 155억원 / 당기순이익 188억원 / 영업이익률 15.69% / 순이익률 13.09%

하이브, 에스엠 JYP Ent와 비교 시 가장 가파른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에스엠이나 JYP에 비해 PBR은 낮은 수준이다.

YG 사업개요

국내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 및 음원 산업, 공연 사업, 매니지먼트(용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소속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상품 판매 등의 부가적인 사업을종속회사를 통해 영위하고 있다

상ㆍ제품 매출에는 앨범/DVD의 판매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소비되는 디지털콘텐츠의 매출 및 아티스트 관련 MD 매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연 매출은 인하우스시스템(In House System)을 기반으로 기획/제작하는 공연의 매출이며, 국내 투어는 티켓 매출 및 부수적인 매출의 총액을 인식한다. 해외 투어의 경우 현지의 프로모터들이 지급하는 MG(Minimum Guarantee) 금액으로 매출을 인식하지만, 상황마다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다.

음악서비스 매출은 (주)와이지플러스의 음원/음반 유통 매출과 네이버의 음악플랫폼운영대행 매출이다. 음악플랫폼 운영대행 매출은 해당 플랫폼에 음원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고 공동으로 운영, 관리하는 것에 대한 사업 수익 배분 매출이며, 음원/음반유통 매출은 아티스트의 음원/음반 유통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다.

기타 사업 매출은 광고와 방송 제작, 용역 매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사업 매출은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사업에 따른 매출이다. 광고 제작은 광고주의 광고를 각 매체에 게재하기 위해 해당 매체별로 광고물을 제작하는 것이며, 연결회사는 광고물 제작에 사용된 원가에 일정 수수료를 감안한금액을 광고주로부터 수령하여 이를 (제작)매출로 인식한다.
방송제작 매출은 (주)스튜디오플렉스 및 산하 종속회사에서 발생하는 드라마 제작 관련 매출이다.
용역 매출은 아티스트 및 연기자의 방송,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여 받는 출연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계약
가수 : 블랙핑크, 빅뱅, 트레저, 아이콘, 악뮤, 위너, 젝스키스, 지누션
연기자 : 갈소원, 강동원, 경수진, 권한솔, 권현빈, 김수현, 김현진, 김희애, 문지효, 박소이, 박수연, 박태인, 박형섭, 서이서, 서정연, 손나은, 심영은, 유승호, 유연수, 유인나, 이강희, 이성경, 이수혁, 이우제, 이주명, 이호정, 장기용, 장덕수, 장현성, 정윤석, 정혜영, 주우재, 진경, 차승원, 차재이, 최다혜, 최지우, 한승연

YG 투자 아이디어

단연 BABYMONSTER
그 동안 걸그룹들이 추구했던 방향이 청순, 섹시, 당당 등 다양한 컨셉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걸그룹은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에스파 정도이고 레드벨벳, 블랙핑크는 신인 걸그룹에 밀려서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인왕을 누구로 선정해야 할 지 엄청난 고민에 휩싸인 지금 레드오션인 걸그룹 시장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출사표를 던졌다.

파리타의 영상을 보고 이 팀은 잘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간절함을 넘어 미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최고만 팀에 합류할 수 있다.
https://youtu.be/z7B0WHMCvZM

와이지엔터는 그 동안 수 많은 논란과 잡음속에서 주가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총괄 프로듀서인 양현석의 구속수감 그리고 캐시카우 빅뱅의 해체, 블랙핑크와 재계약 난항 등 악재만 가득했지만 블랙핑크는 재계약은 무난하게 진행되고 GD도 올해 안에 솔로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지가 당장 망할 것 같지만 하이브, 에스엠, JYP와 비교할 때 연기자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탑 배우들이 모두 와이지 소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배우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그들이 꾸준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수에 비해 등락이 심하지 않고 꾸준한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하이브, 에스엠, JYP의 주가가 열심히 달릴 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철저히 소외되었기에 경쟁사 대비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블랙핑크 단일팀에 몰빵 되었다는 리스크를 베이비몬스터가 해소해 줄것을 기대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미래는 오직 베이비몬스터의 흥행여부에 달렸다.

죄는 미워하되 가수는 미워하지 말자

목표주가 : 75,000원
1차 매수 : 50,000원
2차 매수 : 45,000원
3차 매수 : 40,000원